'살맛 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62회 충북도민체전 개막

이태현 2023. 5. 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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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회 충북도민체전이 조금 전 영동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늘(11)부터 사흘동안 각 시·군을 대표하는 4천5백여명의 선수단이 기량을 겨루는 가운데, 대회 기간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이벤트들도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대회 운동장 부대행사장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기업 제품 전시·판매장도 준비한 가운데, 영동군은 선수들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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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회 충북도민체전이 조금 전 영동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늘(11)부터 사흘동안 각 시·군을 대표하는 4천5백여명의 선수단이 기량을 겨루는 가운데, 대회 기간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이벤트들도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육군 국악대의 연주에 맞춰 대회기와 함께 선수단이 입장합니다.

자신이 속한 시·군의 깃발을 앞세운 선수들의 표정에는 설렘과 비장함이 교차합니다.

62회째를 맞는 충북 도민체전이 영동에서 개막했습니다.

<현장음>자막X
"개회를 선언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4천5백여명의 선수단이 26개 종목에 참가합니다.

도민체전은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엘리트체육이 모두 어우러진 대회로 일반 동호인들이 전문 선수들과 직접 기량을 겨뤄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의 김민지와 서지현,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 팀 등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을 빛냈던 선수들도 참가합니다.

<인터뷰>윤현우/충북체육회장
"도민체육대회는 우리 선수들이 주인공입니다.우리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정말로 페어플레이하고 이긴 사람이나 진 사람이나 서로 우정을 나누면서 화합된 분위기로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영동에서 12년만에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관광체전이기도 합니다.

대회 기간에 맞춰 복합문화예술회관에는 지역 화가들의 문화작품을 전시되고, 삼일공원과 거리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도 마련됐습니다.

대회 운동장 부대행사장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기업 제품 전시·판매장도 준비한 가운데, 영동군은 선수들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정영철/영동군수
"힐링타운에도 와인터널 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열대식물원도 있고요..그런 곳에서 많이 보고 영동을 즐기고 가시길 바랍니다."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란 슬로건의 제 62회 충북도민체전은 13일까지 사흘간 이어집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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