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UCL 획기적인 스타 등극 6인'…누구? '몸값 4배 상승' 김민재 포함은 당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제 남은 팀은 4팀.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인터 밀란과 AC밀란이다. 4강 1차전에서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1-1로 비겼고, 인터 밀란은 AC밀란을 2-0으로 완파했다. 이제 UCL은 대망의 결승으로 향하고, 최강의 팀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UCL이 승자의 대회는 아니다. 유럽 최고의 대회인 만큼 이 무대에서 수많은 스타들이 탄생했다. 이런 흐름은 올 시즌에도 이어졌다. 무명의 선수에서 UCL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선수들이 존재한다. 총 6인이다.
영국의 'The Football Faithful'은 "UCL은 클럽 축구에서 가장 큰 무대다. 올 시즌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스타로 떠올랐다. 올 시즌 UCL에서 떠오른 획기적인 스타 6인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명단에 나폴리 돌풍의 주역 김민재가 빠질 수 없다. 김민재가 버틴 나폴리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CL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올 시즌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해 나폴리와 계약했다. 김민재가 그 공백을 완전히 메웠고, 나폴리는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폴리의 공격 축구는 올 시즌 유럽 팬들을 매료시켰지만, 나폴리 공격수들이 폭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 것이 바로 김민재였다. 그의 몸값은 올 시즌을 치르면서 4배나 상승했다"며 김민재를 높게 평가했다.
나폴리 돌풍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빠뜨릴 수는 없다. 크바라츠헬리아 역시 6인의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발음하기 조차 어려운 크바라츠헬리아다. 이 조지아 윙어는 올 시즌 유럽에서 화제가 됐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UCL 8강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22세의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 성공의 결정적 무기였고, 유럽에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UCL 9경기에 나서 2골4도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6인의 명단 중 2명 이상을 배출한 팀은 나폴리가 유일하다. 나머지 4명은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벤피카)를 비롯해 미드필더인 모하메드 쿠두스, 미하일로 무드리크(첼시), 페란 후틀가 블랑크(클럽 브뤼헤) 등이 선정됐다.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안토니오 실바, 모하메드 쿠두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페란 후틀가 블랑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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