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넷, 이번엔 K드라마 주인공으로 ‘뿅’…tvN ‘뿅뿅 지구오락실2’
오경민 기자 2023. 5. 11. 20:59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 12일 시즌2로 돌아온다. 지구 용사 4인방은 지구로 돌아온 토롱이를 잡기 위해 또다시 뭉친다. 이번 모험의 배경은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다.
지난 시즌의 콘셉트가 ‘Y2K’였다면 이번 시즌은 ‘K드라마 왕국’이다. 1화에서 4인방은 각자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스카이 캐슬> <도깨비> <꽃보다 남자>의 등장인물로 분장한다. 안유진은 고은찬, 미미는 김주영 선생, 이은지는 지은탁을 제대로 살려냈지만 이영지는 구준표인지 <응답하라 1988>의 라미란인지 헷갈리는 얼굴로 예고편에 등장했다.
토롱이는 더 막강해졌다. 분신술을 사용한 듯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하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출몰한다. 멤버들의 ‘괄괄이’ ‘맑은 눈의 광인’ 등 뚜렷한 캐릭터와 지칠 줄 모르는 텐션은 변하지 않았다. 출연진과 제작진이 옥신각신하는 데서 나오는 재미도 여전하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나영석·박현용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후 8시40분 방송.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빗속에 모인 시민들···‘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촉구 대규모 집회
- 트럼프에 올라탄 머스크의 ‘우주 질주’…인류에게 약일까 독일까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나도 있다”…‘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 흔드는 경쟁자들
- 제주 제2공항 수천 필지 들여다보니…짙게 드리워진 투기의 그림자
- 말로는 탈북자 위한다며…‘북 가족 송금’은 수사해놓고 왜 나 몰라라
- 경기 안산 6층 상가 건물서 화재…모텔 투숙객 등 52명 구조
- [산업이지] 한국에서 이런 게임이? 지스타에서 읽은 트렌드
- [주간경향이 만난 초선] (10)“이재명 방탄? 민주당은 항상 민생이 최우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