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구제역 확진… 충남도, 선제적 방역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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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소재 농가에서 재차 구제역(FMD)발생함에 따라 충남도가 11일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북 청주 소재한 한우 사육 농가에서 공수의사가 일상적인 진료를 하던 중 유두·구내 가피와 수포가 형성되는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했다.
방역당국은 11일 구제역이 확진된 이후 중앙·도·시군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방역조치를 전달하는 하는 한편 발생농장과의 역학 관련 사항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이동제한·임상검사 등을 지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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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소재 농가에서 재차 구제역(FMD)발생함에 따라 충남도가 11일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북 청주 소재한 한우 사육 농가에서 공수의사가 일상적인 진료를 하던 중 유두·구내 가피와 수포가 형성되는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했다. 해당 소는 구제역 간이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고, 이날 자정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간이 검사 결과가 양성이 나옴에 따라 시·군과 우제류(소·돼지·염소) 등 우제류 농가에게 구제역 발생 상황을 전파해 긴급 방역 실시를 통보했고 충북 등 구제역 의심축 발생지역 방문금지와 농장 출입자와 차량에 대한 통제와 매일 소독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충주에서 구제역이 확진된 농가와 천안 경계와의 거리는 7㎞ 정도다.
방역당국은 11일 구제역이 확진된 이후 중앙·도·시군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방역조치를 전달하는 하는 한편 발생농장과의 역학 관련 사항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이동제한·임상검사 등을 지시 조치했다.
또 전국 우제류 사육 농장과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를 명령했다.
방역 당국은 충북 구제역 발생 관련 역학 사항을 추가 확인하고 신속한 정밀검사 등 선제적으로 방역에 나설 예정이며, 포유류 도축장에 대한 생·해체 검사 강화 및 도축장 내·외부 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현재 천안에는 소 사육농가 320호 3397두, 돼지 79호 11만 3623두, 염소 2호 19두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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