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말레이시아-요르단-바레인과 한 조...김판곤 감독과 격돌

백현기 기자 2023. 5. 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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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조추첨의 결과가 공개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1일 오후 7시 55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을 진행했다.

FIFA 랭킹 138위인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1무 1패로 말레이시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아시안컵 여정은 조 추첨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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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시안컵 조추첨의 결과가 공개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1일 오후 7시 55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을 진행했다.


조 추첨에 앞서 한국은 톱 시드인 포트 1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 아라비아가 한국과 함께 보트 1에 배정됐다. FIFA 랭킹 순위는 일본(20위), 이란(24위), 한국(27위) 순이다.


조 추첨 결과가 공개됐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한 조인 E조에 속하게 됐다. FIFA 랭킹 138위인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1무 1패로 말레이시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요르단은 84위, 바레인은 85위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D조에서 일본, 이라크, 베트남을 상대한다.


이번 아시안컵은 한국에게 특히 중요한 의미로 다가온다.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어 올해 새로 부임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첫 메이저 대회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기자회견에서도 가시적인 목표로 아시안컵을 잡았던 만큼 그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에게 아시안컵은 숙원의 무대다. 한국은 내년 1월 12일에 개최되는 아시안컵에서 64년의 한을 풀려 한다. 한국은 '아시아의 호랑이'의 타이틀과 함께 맹주 역할을 자처했지만 1960년 대회 우승 이후 64년 동안 우승이 없었다.


최근에는 2011년 3위, 2015년 준우승 등 우승과 가까워진 적도 있었지만, 가장 최근이었던 2019년 대회는 8강에서 카타르에 일격을 맞으며 조기 탈락하기도 했다. 한국의 아시안컵 여정은 조 추첨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조편성]


A조: 카타르, 중국, 타지키스탄, 레바논


B조: 호주,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인도


C조: 이란, UAE, 홍콩, 팔레스타인


D조: 일본,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트남


E조: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


F조: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키르기스스탄, 오만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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