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폭설 속 한국인들 구한 영웅 부부, 한국 온다!

2023. 5. 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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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방한, 도움을 받았던 한국인들과 상봉의 기쁨-

임보라 기자>

지난해 12월, 미국 버팔로에서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 9명을 구해줬던 알렉산더 캄파냐씨 부부가,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당시 캄파냐씨 부부는 낯선 외국인들에게 사흘간 음식과 숙소를 제공했고, 미담이 외신과 국내 매체에 알려지며 이번 방한 초청이 성사됐는데요.

관광공사는 평소 한국요리와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부부를 위해 한식 등 K-컬처를 체험하는 여행 일정을 준비했으며, 도움을 받았던 한국인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한국인 관광객들을 도왔던 미국인 부부의 배려, 그리고 이를 잊지 않고 한국 여행으로 보답한다는 미담은 한국관광 홍보영상 '한국은 잊지 않는다'로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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