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깜짝 회동' 의미 없었다…주장은 작별 오피셜, 알바도 거취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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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의 복귀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던 걸까.
메시는 지난달 갑작스레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부스케츠, 알바와 부부 동반 저녁 만찬을 가졌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이야기가 상당하던 때라 회동에 눈길이 쏠렸다.
실제로 의미심장한 모임 이후 거취를 고민하던 부스케츠와 알바가 메시의 복귀로 잔류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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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의 복귀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던 걸까. 깜짝 회동으로 눈길을 모았던 이들이 하나둘 바르셀로나를 떠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0일 주장을 역임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35)와 이별을 공식화했다. 부스케츠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18년의 동행을 마치고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했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의 가장 최근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다. 유스 출신으로 2008년 처음 1군에 데뷔한 그는 당시 바르셀로나를 이끌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받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찰떡 호흡을 펼쳐 극한의 점유율 축구를 완성했다.
지난 2021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고 주장 완장을 이어받은 부스케츠는 두 시즌 동안 리더십까지 발휘했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연장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이별을 택했다.
또 한 명의 고참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부스케츠, 세르지 로베르토에 이어 세 번째 주장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던 조르디 알바(34)도 최근 구단과 거취를 논의했다.
11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알바의 대리인과 바르셀로나가 수요일에 아주 중요한 회의를 가졌다. 바르셀로나는 알바 측에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며 "한 가지는 올여름 계약 종료이며 또 다른 건 상당한 폭의 연봉 삭감안"이라고 설명했다.
알바는 현재 바르셀로나 선수 중 고액 연봉에 포함된다.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 안정화를 위해 고액 연봉자를 내치거나 삭감을 추진하고 있다. 알바는 바르셀로나에서만 11시즌을 뛰는 베테랑으로 가급적 잔류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상황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 이적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스케츠에 이어 알바도 이별을 택할 경우 메시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건이다. 메시는 지난달 갑작스레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부스케츠, 알바와 부부 동반 저녁 만찬을 가졌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이야기가 상당하던 때라 회동에 눈길이 쏠렸다.
실제로 의미심장한 모임 이후 거취를 고민하던 부스케츠와 알바가 메시의 복귀로 잔류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떠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메시 복귀도 달라질 여지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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