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반격 앞둔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건넸다‥크림반도 사정권

서상현 ssh42@mbc.co.kr 2023. 5.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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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봄철 대반격을 준비하는 우크라이나에 '푸틴의 성지'로 불리는 크림반도까지 타격가능한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의 약 298㎞ 사거리에 맞먹는 수준으로, 현재까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무기 중 최대 사정거리를 갖춘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의 80㎞와 비교하면 세 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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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 장착 英 전투기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영국이 봄철 대반격을 준비하는 우크라이나에 '푸틴의 성지'로 불리는 크림반도까지 타격가능한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텔스 성능의 스톰 섀도는 전투기를 통해 공중 발사되며 사거리는 250㎞ 이상입니다.

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의 약 298㎞ 사거리에 맞먹는 수준으로, 현재까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무기 중 최대 사정거리를 갖춘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의 80㎞와 비교하면 세 배 이상입니다.

러시아 본토로 이어지는 크림반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특히 공들여온 곳으로, 이곳 항구도시 세바스토폴에는 러시아의 주력 부대 중 하나인 흑해함대가 주둔 중입니다.

서상현 기자(ssh4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277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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