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박민지, 3연패 ‘대기록’ 쓸까…NH투자증권 챔피언십 12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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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개인 통산 단일 대회 첫 '3연패'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원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58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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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대세’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개인 통산 단일 대회 첫 ‘3연패’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원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58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가 대회 3연패에 도전장을 내민 것.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경우 박민지는 KLPGA투어 역대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동안 KLPGA투어 단일 대회 3연패 기록은 고(故) 구옥희, 박세리(46), 강수연(47), 김해림(34·삼천리) 등 4명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은 김해림의 2016~2018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다.
박민지에 맞서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이정민(한화큐셀), 이예원(KB금융그룹), 이주미(골든블루), 최은우(아마노), 이다연(메디힐), 박보겸(안강건설) 등 올시즌 우승자들이 모두 출전해 우승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가 쟁쟁한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는 KLPGA투어 중에서도 유난히 많은 갤러리가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들이가 많아지는 개최시기와 편리한 접근성, 갤러리 편의시설 및 서비스 등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에는 사흘간 3만4100명에 달하는 갤러리가 다녀가며 역대 최다 갤러리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올해도 박민지와 도전자들의 타이틀 경쟁을 보기 위한 수많은 갤러리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갤러리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시설,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먼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대회 정보에 대한 갤러리 편의를 개선, 이를 통해 대회개요, 역대우승자, 참가선수, 코스정보 등 기본 정보는 물론 티켓 구매, 관람 및 이벤트 안내 등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교통시설 확충에도 신경 썼다. 자차를 이용하는 갤러리를 위해 인근 루터대학교 및 강남대학교에 2000여 대 이상 수용 가능한 갤러리주차장을 확보하고, 대회장 간 순환셔틀을 운영한다. 또한, 주말 인파를 대비해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대회장을 오가는 순환셔틀도 추가로 운영한다. 수원CC 주차장에는 530평에 달하는 갤러리플라자를 조성해 갤러리 체험 및 서비스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회 개최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NH투자증권 홍보부스에선 사인모자, 버킷햇, 장갑, 우산, 파우치 등 대회 공식 골프 굿즈를 판매하고, NH투자증권 소속선수(박민지, 이가영, 정윤지, 김혜승) 팬 사인회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가족단위 갤러리를 위해 마련된 키즈존에서는 트램폴린, 퍼팅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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