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투자·안전자산 확보 필요"…'서울머니쇼' 개막

2023. 5.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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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 요즘 돈 굴릴 데가 마땅치 않죠? 부동산도 불안하고, 주식과 가상화폐는 최근 이런저런 사건들이 많아 선뜻 투자하기 겁이 납니다. 이런 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재테크 박람회가 열려 박규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국내 최대 재테크 박람회인 '서울머니쇼'.

238개의 부스에는 투자자 발길이 이어지고, 강연장 앞에는 시작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 인터뷰 : 김남균 / 경기 안양시 - "재테크 관련해서 여러 가지 부동산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중점을 두고서…. 어떻게 하면 돈을 굴릴 수 있는지 그런 거에 대한 제일 관심이 큰 것 같아요. "

전문가들은 미국발 경기 침체 가능성이 80%에 달한다며, 고수익을 좇기보다는 분산투자와 안전자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오건영 /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 - "다양한 가능성들을 좀 염두에 두고 분산 투자를 할 때 좀 더 넓게 펼쳐가는 게 되게 중요할 것 같고요. 흔들리더라도 중심 축을 잡을 수 있게 안전자산을 끼우는 그런 형태의 전략이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아시아 지역에서는 성장주에, 선진국에서는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전략도 제시됐습니다.

아울러 종부세가 없고 월세 수입이 두둑한 뉴욕 부동산과 금도 투자가치가 높다는 분석입니다.

부동산과 주식, 금융 등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머니쇼는 오는 13일까지 개최됩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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