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옥스팜 코리아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협약’

2023. 5. 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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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11일( 춘천캠퍼스 미래도서관 5층 대회의실에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대학 구성원의 SDGs 역량 강화 및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개발·추진 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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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11일( 춘천캠퍼스 미래도서관 5층 대회의실에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대학 구성원의 SDGs 역량 강화 및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개발·추진 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원대

협약식에는 김대중 강원대학교 교학부총장과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SDGs 이행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SDGs 관련 교육 및 연구 등 학술 교류 ▲대학생 글로컬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협력 ▲양 기관 주관 프로젝트 및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강원대학교는 20~21일까지 강원 인제군 일대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2023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해 대회 운영 및 전공연계봉사(Service Learning)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를 걸어야 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4명이 한팀을 이뤄 100㎞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기부 프로젝트이다.

‘옥스팜(Oxfam)’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학술위원회가 기근 구제를 위해 설립한 국제구호개발기구로, 6·25전쟁 당시 약 6만 파운드를 지원해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전 세계 약 90여 개국에서 식수, 위생, 식량원조, 생계자립, 여성보호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한국사무소를 설립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지역과 대학의 SDGs 달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강원대학교와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공통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쳐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학부총장은 “옥스팜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의 SDGs 관련 연구와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변화를 이끌어갈 글로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지난 2021년 7월 전국 국·공립대 최초로 SDGs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혁신센터’를 설립했으며, 대학의 교육·연구·봉사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구적 난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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