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CSR), 데뷔 후 첫 日 쇼케이스 성료···“팬 덕분에 큰 힘 얻어”
걸그룹 첫사랑(CSR)이 데뷔 후 첫 일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첫사랑(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은 최근 오사카와 도쿄에서 첫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일본 팬들을 만났다.
4회차 쇼케이스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일본 진출에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첫사랑(CSR)은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깊이 교감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열여덟 (Signal)’ 무대로 오프닝을 연 첫사랑(CSR)은 데뷔 앨범부터 최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딜라이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첫사랑(CSR)은 멤버들의 매력을 탐구하는 코너와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의 코너로 18세 동갑내기 그룹만의 색깔을 보여줬고, ‘빛을 따라서 (Shining Bright)’ 무대로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첫사랑(CSR)은 ‘러브티콘 (♡TiCON)’, ‘첫사랑 (Pop? Pop!)’ 등의 무대로 팬들에게 설렘을 안겨주는 등 ‘4세대 대표 청량돌’다운 매력을 한껏 발산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으랏차 (Euratcha!)’ 무대를 마지막으로 팬들과의 작별 아쉬움을 달랜 첫사랑(CSR)은 “처음으로 일본에 와서 팬분들을 만나고 재밌는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먼 곳에서 항상 응원해 준 팬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는데 오늘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 우리 앞으로 자주 만나자”라며 인사했다.
일본 출신인 멤버 유나는 “이렇게 멤버들과 함께 일본에 와서 무대에 서는 게 하나의 꿈이었는데 이뤄져서 정말 기쁘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감격했다.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마친 첫사랑(CSR)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2023 JAPAN’에도 참여해 글로벌 루키의 존재감을 이어간다.
데뷔 후 처음으로 ‘KCON’ 무대에 오르는 첫사랑(CSR)인 만큼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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