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탄압 중단하라!" 강원경찰청 앞에서도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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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노동절인 1일, 검찰의 수사에 항의하며 분신해 숨진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 씨 사건과 관련해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강원경찰청 앞에서도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조합원 800여 명은 오늘(11일) 오후 6시부터 강원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노조에 대한 경찰의 강압적 수사에 반발하고 윤희근 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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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노동절인 1일, 검찰의 수사에 항의하며 분신해 숨진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 씨 사건과 관련해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강원경찰청 앞에서도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조합원 800여 명은 오늘(11일) 오후 6시부터 강원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노조에 대한 경찰의 강압적 수사에 반발하고 윤희근 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과 강압수사가 양회동 씨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며, 건설노조를 향한 경찰의 수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간부였던 고 양회동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강원지역 건설 현장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로 조합원 2명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습니다.
양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둔 지난 1일 오전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앞에서 몸에 휘발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끝내 숨졌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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