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KBS창원 ‘소멸의 땅’, T4P 국제상 대상 수상 외
[KBS 창원]KBS창원이 제작한 '소멸의 땅' 디지털뉴스 페이지가 유네스코와 아시아태평양방송연합, ABU가 공동 주최하는 T4P 미디어상, 변혁적 교육 분야에서 디지털 부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통계청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구 이동 규모와 흐름을 3D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등 지방 소멸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T4P 미디어상은 ABU와 유네스코가 공동 창설한 국제상으로, 올해 27개 나라, 105건 작품이 참여했습니다.
‘창원 제2국가산단’ LH·경남개발공사 시행
국토교통부가 창원 제2 국가산업단지 사업 시행자를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경남개발공사로 지정했습니다.
국토부는 신규 국가산업단지는 대규모 지역 투자의 핵심 기반으로 예비 타당성조사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시행자 선정에 속도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남시장군수협, ‘창원 의과대학 설립’ 건의문
경남시장군수협의회가 오늘(11일) 하동 야생차박물관에서 '경남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창원시는 의료서비스 불평등 해소와 균형 발전을 위해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에 시장군수협의회가 공감하고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달 같은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교사 44% “교권 침해 직접 당한 적 있어”
전교조 경남지부가 오늘(11일)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5일부터 열흘 동안 교사 2천 80여 명을 조사한 결과, 44%가 '최근 3년 안에 교권 침해를 직접 당한 적이 있다'며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권 침해 주체는 학생이 59%로 가장 많고, 이어 학부모, 관리자 순입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교권 침해를 당한 교사의 61%가 '혼자 감내 한다'라고 답했다며, 경남교육청이 맞춤형 교권 보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위조 영어교재’ 205만 권 밀수 30대 적발
마산세관은 유명 어린이 영어 교재 위조품을 중국에서 밀수한 뒤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영국 유명대학에서 출간하는 영어교재 위조품 205만 권을 정품보다 약 90% 싼 가격에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비공개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 뒤 가짜 영어 교재를 홍보하고, 구매자에게 직접 배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노총 “특수고용 노조 과징금 부과 규탄”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오늘(11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고용 노동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활동하는 건설노조 건설기계지부를 사업자 단체로 규정하고 과징금 2억 7천만 원을 부과한 것이 노조를 탄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공정위가 화물연대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했다며, 정부의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경남 ‘청년통장’ 개설 협약…매달 20만 원 지원
경상남도와 BNK경남은행이 지역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금융상품을 출시합니다.
오는 9월 출시될 금융상품 가입 대상은 경남에 주소를 둔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39살 이하 청년으로, 청년 가입자가 매달 20만 원을 적금하면, 경상남도와 시군에서 20만 원을 공동으로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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