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문 · 신우빈, 부산오픈 챌린저 테니스 복식 4강 진출

김형열 기자 2023. 5. 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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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신우빈 조는 11일 부산 금정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복식 2회전에서 모리야 히로키(779위·일본)와 제이슨 룽(1,081위·타이완) 조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이재문-신우빈 조는 4강에서 에번 킹(124위)-리스 스털더(100위·이상 미국) 조를 상대합니다.

남지성(167위)도 아르준 카데(125위·인도)와 한 조로 출전한 복식 2회전에서 최재성(1,802위)-박의성(775위) 조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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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문(오른쪽)과 신우빈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에서 이재문(826위·이하 복식 랭킹)과 신우빈(1,206위) 조가 복식 4강에 올랐습니다.

이재문-신우빈 조는 11일 부산 금정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복식 2회전에서 모리야 히로키(779위·일본)와 제이슨 룽(1,081위·타이완) 조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2세트에는 게임스코어 5대 2로 앞서다가 5대 5로 쫓긴 끝에 승리를 따낸 이재문은 "분위기가 상대 팀으로 넘어가는 것이 느껴졌지만, 다시 공격적으로 나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문-신우빈 조는 4강에서 에번 킹(124위)-리스 스털더(100위·이상 미국) 조를 상대합니다.

남지성(167위)도 아르준 카데(125위·인도)와 한 조로 출전한 복식 2회전에서 최재성(1,802위)-박의성(775위) 조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남지성-카데 조는 맥스 퍼셀(54위·호주), 루빈 스테이섬(227위·뉴질랜드)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던 정윤성(단식 328위)은 가브리엘 디알로(단식 162위·캐나다)에게 2대 0으로 져 탈락했습니다.

(사진=부산오픈 챌린저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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