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시대 여성 군복무 검토해야"...국회서 관련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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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원식 의원과 병무청, 성우회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 발전 포럼'을 열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논의에 참여한 이한호 성우회 회장은 과거에는 출산율이 6을 넘어 여성을 징집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출산율이 0.78에 불과해 여성도 군 복무를 못 할 이유가 없다며 병역법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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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원식 의원과 병무청, 성우회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 발전 포럼'을 열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논의에 참여한 이한호 성우회 회장은 과거에는 출산율이 6을 넘어 여성을 징집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출산율이 0.78에 불과해 여성도 군 복무를 못 할 이유가 없다며 병역법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복무 기간을 18개월로 못 박아놓고 징집 가능 인구에 맞춰 병력을 줄여나가는 것은 심각한 안보 불감증이라며 복무 기간을 2년 혹은 그 이상 적용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발표자로 나선 조관호 한국국방연구원 박사는 18개월의 복무 기간을 21개월 또는 24개월 등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아산정책연구소 양욱 박사는 예비군을 파트 타임 복무 즉, 준 직업 예비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기식 병무청장은 안정적인 병역자원 충원에 매우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지금, 인구절벽에 대비한 병역 정책을 만드는 것은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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