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KBS 지역국 2023. 5. 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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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섭씨 67도의 열탕에 빠지는 사고를 당해 결국 숨진 20대 이주 노동자가 일해 온 공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지 않는 영세업체였습니다.

업체 대표는 가족조차도 일하지 않으려 해서 이주 노동자를 고용했다며 현장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를 스스로 밝혔는데요.

유해환경 속에서 작업을 하지만 기본적인 보호장비조차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일터는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일자리를 뜻하는 3D에 죽음을 덧붙여 4D로 불린다고 합니다.

일터에서 위험한 사고를 막기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열악한 현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은 사실상 중대재해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안전하게 일하고 죽지 않고 일할 권리는 이주노동자에게도 있습니다.

뉴스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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