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스공사 미수금 3조 원 늘어...누적 11.6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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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이 국제 에너지 가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한국가스공사는 1분기에만 3조 원대의 미수금을 추가로 쌓았습니다.
가스공사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말 기준 도시가스용 미수금은 11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 8조6천억 원보다 3조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스공사는 도시가스용 미수금이 늘어난 것은 1분기에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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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이 국제 에너지 가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한국가스공사는 1분기에만 3조 원대의 미수금을 추가로 쌓았습니다.
가스공사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말 기준 도시가스용 미수금은 11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 8조6천억 원보다 3조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미수금이란 천연가스 수입 대금 중 가스 요금으로 회수되지 않은 금액을 말합니다.
가스공사는 도시가스용 미수금이 늘어난 것은 1분기에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스공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5천884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큰 미수금을 쌓고도 영업이익을 낸 것은 아직 현실화하지 않은 미래의 매출인 미수금을 수익으로 반영해서 생기는 착시 현상 때문입니다.
정부는 조만간 2분기 전기요금과 함께 가스요금도 인상할 방침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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