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정포 킬러’ KTSSM, 연내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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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사정포를 제압할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사진) 사격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국방기술품질원 장봉기 유도탄약센터장은 "KTSSM은 양산 단계로 진입한 국내 최고의 정밀타격 지대지유도무기"라며 "이번 품질인증 사격 시험은 국내 기술로 만든 KTSSM의 우수한 품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토대로 수출 경쟁력 확보 및 유사 무기체계인 KTSSM-II 개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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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2025년까지 200발 생산키로
이번 사격시험은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방위사업청과 ADD, 육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준비가 이뤄졌다. KTSSM은 발사 직후 목표 지점에 명중, 품질을 입증했다. 사격 시험이 성공함에 따라 군은 조만간 KTSSM 양산에 돌입한다.
국방기술품질원 장봉기 유도탄약센터장은 “KTSSM은 양산 단계로 진입한 국내 최고의 정밀타격 지대지유도무기”라며 “이번 품질인증 사격 시험은 국내 기술로 만든 KTSSM의 우수한 품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토대로 수출 경쟁력 확보 및 유사 무기체계인 KTSSM-II 개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TSSM은 서울 등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장사정포를 수분 안에 동시·정밀 타격하는 유도무기로 2014∼2019년 국내에서 개발이 이뤄졌다. 고정식 발사대를 이용하며 사거리는 180㎞다. 정확도가 매우 높고 전파 방해 상황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군은 320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200여발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무 다연장로켓 발사차량에서 운용이 가능한 KTSSM-II(사거리 약 300㎞)도 개발·도입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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