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바그너 수장 "우크라 반격 이미 시작, 바흐무트 측면서 접근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민간용병조직 바그너(와그너)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부대가 반격을 시작했으며, 격전지 바흐무트 측면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육군 기계화보병여단인 제3독립돌격여단도 "바흐무트 인근에서 러시아 제72기계화소총여단이 러시아인 시신 500구를 남겨둔 채 도주했다는 프리고진의 주장은 사실"이라며 "이는 공식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 민간용병조직 바그너(와그너)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부대가 반격을 시작했으며, 격전지 바흐무트 측면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에 대한 러시아 매체의 질문에 대해 우크라이나 작전이 "불행히도 부분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답했다.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작전이 지연되고 있다는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기만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 공개된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많은 사람을 잃게 될 것이다. 그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바그너가 이끄는 러시아군은 지난해 여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바흐무트에 대한 공세를 주도해왔다.
전날(10일) 프리고진은 "우리 군대가 도망치고 있다"며 "제72여단은 금일 오전 약 500명이 전사한 지역에서 3제곱킬로미터(㎢) 후퇴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육군 기계화보병여단인 제3독립돌격여단도 "바흐무트 인근에서 러시아 제72기계화소총여단이 러시아인 시신 500구를 남겨둔 채 도주했다는 프리고진의 주장은 사실"이라며 "이는 공식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육군 총사령관 역시 이날 오후 반격 결과 바흐무트 일부 지역의 러시아 보병 여단이 최대 2km 후퇴했다고 말했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부장관도 텔레그램을 통해 친우크라이나 부대는 이날 바흐무트에서 단 한 곳의 진지도 잃지 않았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