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웨일북’ 보급 과정 공개해야”-“도의회에 공개”

이종완 2023. 5. 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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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교조 전북지부는 성명을 통해 전북교육청이 초등학교에 태블릿PC '웨일북'을 보급할 예정인 가운데, 물품 선정위원회 논의 이전에 이미 기종을 선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심의 위원 명단과 논의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의혹이 불거진 지난달(4월), 교육청에 스마트 기기 선정과 관련해 회의 자료 공개를 요청했지만 제공 받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관련 문제를 검증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물품 선정위원회 역할이 스마트기기 기종을 선정하는 게 아니라 운영 체계를 결정하는 거라며, 관련 내용과 회의록은 이미 도의회에 공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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