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 1분기 역대최대 매출…2분기 연속 흑자

최훈길 2023. 5. 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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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자동차 부품제조 전문기업 우수AMS(066590)가 사상 최대 규모의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우수AMS는 11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59억원, 영업이익이 2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수AMS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영업이익은 335.7%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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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핵심부품 제조로 본격 도약”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자동차 부품제조 전문기업 우수AMS(066590)가 사상 최대 규모의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우수AMS는 11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59억원, 영업이익이 2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우수AMS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영업이익은 335.7%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9억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선우 우수AMS 대표. (사진=우수AMS)

우수AMS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 대비 고정비의 상대적인 감소, 자회사 우수TMM의 전동화 기술개발 용역 매출에 따라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별로는 우수INDIA가 인도 현대·기아자동차의 판매 및 스텔란티스의 인도·오스트리아공장 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8.1% 성장했다. 전동모터, 인버터를 개발·제조하는 우수TMM은 일본 이스즈자동차가 개발 중인 전기트럭에 모터·인버터 시제품을 납품했다.

우수AMS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현대·기아차의 판매 확대로 부품 공급도 늘고 있어 2분기는 실적이 더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기술개발 완료까지 전기차 핵심부품 라인업을 완성해 본격적인 도약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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