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문·신우빈, 부산오픈 챌린저 테니스 복식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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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826위·이하 복식 랭킹·KDB산업은행)-신우빈(1천206위·안성시청) 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총상금 16만 달러) 복식 4강에 올랐다.
이재문-신우빈 조는 11일 부산 금정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복식 2회전에서 모리야 히로키(779위·일본)-제이슨 룽(1천81위·대만) 조를 2-0(6-4 7-5)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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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재문(826위·이하 복식 랭킹·KDB산업은행)-신우빈(1천206위·안성시청) 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총상금 16만 달러) 복식 4강에 올랐다.
이재문-신우빈 조는 11일 부산 금정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복식 2회전에서 모리야 히로키(779위·일본)-제이슨 룽(1천81위·대만) 조를 2-0(6-4 7-5)으로 물리쳤다.
2세트 게임스코어 5-2로 앞서다가 5-5로 쫓긴 끝에 승리를 따낸 이재문은 "분위기가 상대 팀으로 넘어가는 것이 느껴졌지만, 다시 공격적으로 나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문-신우빈 조는 4강에서 에번 킹(124위)-리스 스털더(100위·이상 미국) 조를 상대한다.
남지성(167위·세종시청)도 아르준 카데(125위·인도)와 한 조로 출전한 복식 2회전에서 최재성(1천802위)-박의성(775위·이상 국군체육부대) 조를 2-0(7-6<7-3> 6-3)으로 제압했다.
남지성-카데 조는 맥스 퍼셀(54위·호주)-루빈 스테이섬(227위·뉴질랜드)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던 정윤성(단식 328위·의정부시청)은 가브리엘 디알로(단식 162위·캐나다)에게 0-2(6-7<5-7> 6-7<4-7>)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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