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원 지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적극 저지하라"

김경목 기자 2023. 5. 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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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은 11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김진태 강원도지사에게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은 성명에서 "정부의 미온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한 남·동해 인접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고 분주한데 유독 강원도만 조용하다"고 지적하며 "김진태 지사는 동해안 주민 생존권 및 해양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에 적극 나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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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전문가 시찰단을 오는 23∼24일 파견한다. 일본은 올여름부터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한 후 원전에서 1㎞ 떨어진 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은 11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김진태 강원도지사에게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은 성명에서 "정부의 미온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한 남·동해 인접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고 분주한데 유독 강원도만 조용하다"고 지적하며 "김진태 지사는 동해안 주민 생존권 및 해양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에 적극 나서라"고 했다.

이어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고 특히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들은 더 심각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면서 "우리 정부만 방류 저지에 적극적이지 않다. 오히려 오염수라는 용어를 처리수로 바꾸는 걸 검토한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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