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울버햄프턴 VS 오현규의 셀틱…한국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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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을 있끌어갈 '창'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오현규(셀틱)이 한국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1일 포로모터 언터처블 스포츠 그룹과 스타디욱 엑스는 "오는 7월 유럽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과 스코틀랜드 셀틱,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울버햄프턴과 셀틱, AS로마 모두 한국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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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포로모터 언터처블 스포츠 그룹과 스타디욱 엑스는 “오는 7월 유럽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과 스코틀랜드 셀틱,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울버햄프턴과 셀틱, AS로마 모두 한국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 팀은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일정을 한국에서 소화할 예정이다.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은 올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훌렌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안정감을 찾아 EPL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1월부터 오현규의 새로운 팀이 된 셀틱은 과거 기성용과 차두리가 활약했던 팀이다. AS로마는 세계적인 명장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팀으로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오른 명문 구단이다.
울버햄프턴과 셀틱은 7월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계획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까지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오현규의 고향같은 곳이다. 울버햄프턴은 7월2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이동해 AS로마를 만날 예정이다. AS로마는 울버햄프턴과 친선경기를 마친 뒤 8월1일 K리그1 인천 인천유나이티드와 두 번째 매치를 치를 방침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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