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간호법 통과 반발 2차 집회…"의료 차질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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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의 2차 집회가 부산에서도 열렸다.
부산시의사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산지회 회원 등 800여 명은 1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간호법·의료법 제·개정 규탄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석자들은 규탄 발언 등에 이어 민주당 부산시당 당사까지 1㎞ 구간에서 가두행진을 벌였다.
부산시는 이날 집회로 의료 현장에 큰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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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차근호 기자 =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의 2차 집회가 부산에서도 열렸다.
부산시의사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산지회 회원 등 800여 명은 1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간호법·의료법 제·개정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간호법은 약소 직역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법"이라면서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입법 독주를 했다"고 주장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규탄 발언 등에 이어 민주당 부산시당 당사까지 1㎞ 구간에서 가두행진을 벌였다.
부산시는 이날 집회로 의료 현장에 큰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1차 투쟁 때보다 연가 투쟁에 동참한 간호조무사들이 다소 늘긴 했으나 집회 시간이 오후 6시로 늦춰지면서 진료 마감 시간을 앞당긴 동네 의원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pitbull@yna.co.kr,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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