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수사 속도… 檢, 윤관석·이성만 조만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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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다음 주 중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이 두 의원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데 오는 16일 전후가 유력하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최근 윤·이 의원 측과 16일을 전후로 출석 일정 조율을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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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금품 수수자 집중 추궁할 듯
姜 “돈 살포” 인정… 송영길 소환 전망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다음 주 중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이 두 의원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데 오는 16일 전후가 유력하다. 신병을 확보한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도 이틀 연속으로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검찰은 대전 지역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송 전 대표 보좌관이었던 박모씨에게 수천만원을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구속된 강씨로부터도 “송영길 캠프 일부 지역본부장에게 금품을 건넨 것은 맞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윤·이 의원을 소환해 돈봉투를 수수한 이들이 누구인지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민주당 소속 다른 현역 의원들도 수사 대상에 추가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송 전 대표의 소환은 이들 의원을 조사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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