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의료단체 "간호법·면허박탈법 규탄…총파업 불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의료단체들이 '간호법의 국회 통과'를 규탄하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광주지역 13개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1일 오후 6시30분쯤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2차 연가투쟁 광주지역 총선 기획본부 출범식'을 열고 간호법 폐기를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의료단체들이 '간호법의 국회 통과'를 규탄하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광주지역 13개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1일 오후 6시30분쯤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2차 연가투쟁 광주지역 총선 기획본부 출범식'을 열고 간호법 폐기를 촉구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규탄 집회에는 광주지역 의사, 간호조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단체들은 "우리가 불가피하게 '잠시 멈춤'을 하지 않으면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이라는 악법들로 보건의료와 국민건강이 무너질 것"이라며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범위 안에서 연가 투쟁에 나선 이날을 기점으로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지난 4월27일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강행으로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대한민국 보건복지의료에 사망선고가 내려졌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간호사보다 약자인 보건복지의료 약소직역의 외침을 철저히 무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호법은 보건의료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해 온 수많은 보건복지의료인들을 철저히 외면, 오직 간호사에게만 온갖 특혜를 주는 간호사특혜법이다. 이를 통해 간호사는 간호조무사를 종처럼 부릴 수 있게 됐다"고 성토했다.
또 "간호법이 시행되면 간호사는 의사의 정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는 상황이 오고 결국 아픈 환자는 뒷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면허박탈법은 필수의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의욕을 완전히 저해하는 악법"이라며 "예기치 못한 우발적 교통사고나 사소한 과실 등으로 인해 의료인이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것이냐"고 규탄했다.
단체들은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은 반드시 전면 재논의돼야 한다"면서 "2차 연가투쟁을 포함해 전면전까지 절대 멈추지 않겠다. 정치권은 지금이라도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