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냐 노히트노런 저지한 2G 연속 홈런타자인데… 강민호가 없다, 왜?

정현석 2023. 5. 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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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하루를 쉰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 앞서 "강민호 선수가 몸이 좋지 않아 출전이 힘들다"고 전했다.

하지만 강민호의 컨디션이 정상이었다면 지명타자로 출전할 수 있었다.

강민호는 앞선 한화전 2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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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3회초 삼성 강민호가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4.18/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하루를 쉰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 앞서 "강민호 선수가 몸이 좋지 않아 출전이 힘들다"고 전했다. "몸살 기운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쉬운 결장이다.

이날은 수아레즈 선발 경기. 지난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을 이끈 예비역 유망주 이병헌이 호흡을 맞춘다. 하지만 강민호의 컨디션이 정상이었다면 지명타자로 출전할 수 있었다.

강민호는 앞선 한화전 2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9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는 개인통산 14호 쐐기 만루홈런, 10일에는 노히트노런 중이던 한화 선발 페냐의 대기록을 저저히는 시즌 5호 솔로포를 터뜨리며 절정의 장타감을 유지중이었다.

이날 한화 선발은 KBO 데뷔전을 치르는 리카르도 산체스. 좌완 투수라 강민호의 한방에 부담을 느낄 수 있었다. 김태군이 강민호 대신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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