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경기도 고등학생 대상 AI·SW 경진대회 '경기창고' 개최

사회문제 발굴, 첨단기술 활용 해결방법 논의
30개팀 선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3개월간 교육
26일까지 2~4인으로 구성된 팀 참가신청 접수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국제 청소년 비영리 교육기관인 제이에이코리아와 함께 경기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SW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11일 융기원은 ‘2023 경기도에 창의적인 고등학생들은 모여라!’(2023 경기창고) 참가팀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 경기창고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경기도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AI·SW를 활용한 해결 방법을 논의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융기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30개 팀을 선발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약 3개월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온라인 강연, AI·SW 전공 대학생 및 전문가 멘토링, 디자인씽킹 및 세계시민교육, 스피치 강연 등 다양한 교육으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2023 경기창고의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2~4인이 팀을 구성해 5월 2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본선 ‘Design Your Garage’와 결선 ‘Build Your Garage’ 과정을 거쳐 △ 경기도지사상 △ 크리에이티브상 △ 소셜메이커상 △ 에코프랜들리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며, 부상으로 50만 원에서 300만 원 상당의 IT 기기가 주어지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융기원 및 제이에이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