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억' 벨링엄은 시작일뿐...'갈락티코 3기' 레알, 세계 최고 선수 영입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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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까지 노리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를 동시에 영입하는 센세이셔널한 상황을 원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음바페를 중심으로 새로운 팀을 만들고 싶어하지만 레알은 그가 PSG를 떠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 영입으로도 만족할 수 없었던 레알은 음바페까지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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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까지 노리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를 동시에 영입하는 센세이셔널한 상황을 원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음바페를 중심으로 새로운 팀을 만들고 싶어하지만 레알은 그가 PSG를 떠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은 향후 10년 동안 유럽을 지배할 수 있는 새로운 갈락티코를 만들기 위해 두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레알은 분명히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되살릴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입을 준비 중이다. 이미 차세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벨링엄 영입이 확정적이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스페인과 독일 유력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벨링엄의 레알행 확정이라는 기사를 쏟아냈다.
벨링엄 영입으로도 만족할 수 없었던 레알은 음바페까지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레알의 음바페 사랑은 전 세계 모두가 알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은 2021년부터 음바페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당시 레알은 PSG에 2억 유로(약 2903억 원)를 제안했지만 PSG는 단칼에 거절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는 PSG와의 재계약과 레알 이적을 두고 오랜시간 고민했다. 결과적으로는 PSG에 남았지만 음바페한테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팀내 최고 대우를 받고,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뛸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팀의 성적은 오히려 퇴보했다. 그에 비해 레알은 지난 시즌 음바페가 그토록 꿈꾸던 유럽 최정상에 올랐다.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이번에 노리는 이유는 계약 기간과 관련되어있었다.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발표할 당시에 양 측은 2024-25시즌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텔레그래프'는 현실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2024-25시즌까지의 계약은 옵션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음바페의 계약이 1시즌밖에 남지 않았을 가능성으로 인해 PSG를 압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PSG는 옵션이 발동되지 않을 경우, 내년에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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