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여친과 다투다 "마약 했어요"…경찰에 직접 신고한 20대

박효주 기자 2023. 5. 11.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해 마약 투약 사실을 스스로 신고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6분쯤 천안의 한 술집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다 마약의 일종인 MDMA(일명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A씨는 투약을 걱정하는 여자친구와 다투다 112에 직접 전화해 "마약을 했다"고 자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술에 취해 마약 투약 사실을 스스로 신고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6분쯤 천안의 한 술집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다 마약의 일종인 MDMA(일명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A씨는 투약을 걱정하는 여자친구와 다투다 112에 직접 전화해 "마약을 했다"고 자수했다.

이에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범행을 부인했다. 이후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