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12일 ‘오염수 시찰단’ 국장급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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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이 12일 국장급 협의를 열고 정상회담 후속조치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 파견을 논의한다.
시찰단의 규모, 일정 등이 조율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시찰에서 일본의 오염수 정화시설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 시스템 가동 상황 등 오염수 처리 역량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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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선 “방류 시기 변경 없다”
韓·태도국 정상회의서도 논의
한·일이 12일 국장급 협의를 열고 정상회담 후속조치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 파견을 논의한다. 시찰단의 규모, 일정 등이 조율될 예정이다. 다만 일본 정부는 시찰과 무관하게 예정대로 오염수 방류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29, 30일 서울에서 열릴 한·태평양도서국(태도국) 정상회의에서도 관련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태평양도서국포럼(PIF)의 헨리 푸나 사무총장은 지난달 한국 취재진과 만나 “한·태도국 정상회의 계기에 (후쿠시마 오염수)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처리수(오염수의 일본식 표현)의 해양 방류 시기는 올해 봄부터 여름 무렵으로 하고 있으며, 이 일정에는 변경이 없다”고 말했다.
홍주형·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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