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하버드대 한반도 전문가 면담…"北 문제 미중 협력 공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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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1일 매튜 번 하버드대 교수 등 핵과 한반도 문제 전문가를 만나 국제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매튜 번 교수, 윌리엄 토비 벨퍼센터 선임연구원, 프란체스카 지오반니니·존 박 벨퍼센터 국장 등 하버드대 전문가와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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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북 변화 위해 한미 협력과 中 건설적인 역할 필요"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1일 매튜 번 하버드대 교수 등 핵과 한반도 문제 전문가를 만나 국제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매튜 번 교수, 윌리엄 토비 벨퍼센터 선임연구원, 프란체스카 지오반니니·존 박 벨퍼센터 국장 등 하버드대 전문가와 면담했다.
전문가들은 한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북한 비핵화 해법을 비롯해 북한 정세 및 북한 핵무기 개발 동향, 최근 국제정세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권 장관은 '담대한 구상'을 중심으로 우리 정부의 북한 비핵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억제·제재와 함께 북한이 비핵화 대화에 나올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북한의 변화 견인을 위해서는 한미 간 긴밀한 협력과 함께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도 필요하며 북한 문제에 있어서는 미중 간 협력할 공간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통일부는 덧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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