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물론 韓 야구에도 악재! 소형준,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항저우 AG 출전 힘들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5. 11.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는 물론이다.

KT 관계자는 11일 "소형준 선수가 오른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MCL)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소형준은 토미존(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2020년 KT 1차지명으로 프로 무대 문을 연 소형준은 데뷔 시즌 26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 3.86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위즈는 물론이다.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야구에도 악재가 찾아왔다. 투수 소형준의 이탈 소식이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11일 “소형준 선수가 오른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MCL)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소형준은 토미존(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재활 기간만 1년에서 최대 1년 반까지 소요된다. 내년 후반기에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준이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등판이 어렵다. 사진=김영구 기자
소형준은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미 지난달 4일 오른쪽 전완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소형준은 약 한 달의 회복 기간을 가진 후 3일 인천 SSG 랜더스전서 복귀전을 치렀다. 5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10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3.2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투구를 이어가던 도중 팔에 불편함을 보였다. 자진 강판했다.

정밀 검진을 받았는데 오른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파열이라는 좋지 않은 결과표를 받아 들여야 했다. 올 시즌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 11.45를 기록한 채 시즌을 마치게 됐다.

2020년 KT 1차지명으로 프로 무대 문을 연 소형준은 데뷔 시즌 26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 3.86을 기록했다. 신인왕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통산 80경기 33승 19패 평균자책 3.81을 기록 중이었다. KT 주축 선발로도 활약하고 국가대표로도 발탁되며 한국 야구에도 힘을 더했다.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항저우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도 포함되면서 선발 유력시됐으나, 이번 수술로 출전이 어렵게 됐다.

KT 관계자는 “한 번 더 검진할 예정이다. 재활이나 수술 일정은 검진 이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KT,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소형준의 대체자로는 배제성, 이정현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