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통장류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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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전통장류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aT 사장은 지난 10일 전남 담양군 소재 전통장류 제조·유통 전문업체인 고려전통식품을 찾아 전통장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장류산업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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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전통장류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aT 사장은 지난 10일 전남 담양군 소재 전통장류 제조·유통 전문업체인 고려전통식품을 찾아 전통장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장류산업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사장은 "한국의 유서 깊은 발효식품의 우수성이 집약된 전통장류는 건강한 식생활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는 대표 유산"이라며 "한류 열풍을 지렛대 삼아 전통장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프리미엄 상품을 개발해 해외 수출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전통식품은 한국전통장보전연구회 이사장이자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이 설립한 명품장류 제조업체로, 장류 외에도 죽염 및 전통음료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100% 국내산 원료와 정성으로 담근 기순도 명인의 장은 11대를 이어온 종가의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지난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370년 된 ‘씨간장’이 국빈 만찬 메인요리의 소스로 활용되기도 했다.
기순도 명인의 장류 제품은 지난 2019년 aT와 협업으로 프랑스 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했으며, 지난해에는 프랑스 갤러리 라파에트와 베아슈베 백화점에도 순차 입점해 유럽 내에서 한국 전통장류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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