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우리금융 챔피언십 1R 선두…최진호·강경남·박상현은 1타차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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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선수인 한승수(37·미국)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승수는 11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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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교포 선수인 한승수(37·미국)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승수는 11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오전 7시 1분에 10번홀 두 번째 조로 출발한 한승수는 일찌감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선점했다.
최진호(39), 강경남(40), 박상현(40), 박준섭(31), 케빈 전(38·뉴질랜드),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 장유빈(21)이 1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승수는 2020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1승을 거두었고, 앞서 2017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월드 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승수는 1라운드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실수 없는 플레이를 펼쳐 만족스럽다. 그린 상태가 워낙 좋아 플레이하기 좋았다. 특히 퍼트와 어프로치샷이 좋았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한승수는 "페럼클럽은 워낙 어려운 코스인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플레이했다. 1라운드는 핀 위치가 그린 끝 쪽에 위치해 있어 더욱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고 선전한 이유를 밝혔다.
내일 2라운드 전략에 대해 한승수는 "1라운드와 같은 마음으로 플레이할 것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타수를 잃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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