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1년 동행 끝낼까…사우디, ‘36세’ 요리스에 ‘연봉 3배 인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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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클럽은 위고 요리스(36, 토트넘 홋스퍼)에 연봉 3배 인상을 제안했다. 요리스 또한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 주당 10만 파운드(약 1억 6,700만 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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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클럽은 위고 요리스(36, 토트넘 홋스퍼)에 연봉 3배 인상을 제안했다. 요리스 또한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 주당 10만 파운드(약 1억 6,700만 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다”라고 보도했다.
11년간 활약한 팀과 끝이 보인다. 요리스는 2012년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 합류 후 400경기를 넘게 뛴 명실상부 레전드다. 팀의 역사와 함께했다. 토트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최근 요리스는 눈에 띄는 기량 하향으로 연일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잦은 실책이 원인으로 꼽혔다. 요리스는 유독 올 시즌 결정적인 실수로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최고 라이벌 경기인 아스널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실책성 실점을 내주며 토트넘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첫 맞대결에서도 어이없게 실점을 내주며 한 골 차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심지어 요리스는 최근 장기 부상으로 토트넘 전력에서 제외됐다.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34)가 주전 골키퍼로 나서고 있다.
이미 토트넘은 요리스의 대체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버튼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 조던 픽포드(29)를 노리고 있다. 최근 소속팀 에버튼과 4년 6개월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여전히 토트넘 영입 1순위다. 게다가 에버튼은 35경기를 치른 현재 17위로 강등 위기다. 18위 레스터 시티(승점 30)와 단 승점 2차이다.
픽포드 뿐만 아니다. 토트넘은 2022 카타르월드컵 위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0, 아스톤 빌라)의 상황도 예의주시 중이다. 예상 이적료는 픽포드와 비슷한 수준인 3,500만 파운드(약 550억 원)로 알려졌다.
요리스의 이적 여부에 달렸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내년에 끝난다. ‘텔레그래프’는 “이미 요리스는 수많은 클럽에서 제안을 받았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봉의 최소 3배를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을 대체할 지도자에 따라 요리스의 선택이 갈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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