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영업익 64%↑… 백화점·마트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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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오프라인 소비 활성화의 영향과 수익성 향상 노력이 실적으로 이어지며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63.7% 늘어나는 호실적을 거뒀다.
백화점은 2023년 1·4분기 매출 7960억(+7.0%), 영업이익 1310억(+21.1%)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마트는 2023년 1·4분기 매출 1조4470억(-2.4%), 영업이익 320억(+91.8%)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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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오프라인 소비 활성화의 영향과 수익성 향상 노력이 실적으로 이어지며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63.7% 늘어나는 호실적을 거뒀다. 백화점과 마트, e커머스를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롯데쇼핑이 1·4분기 매출 3조5616억원, 영업이익 1125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3.7% 늘어났다.
동남아 중심의 해외 사업 역시 회복세가 지속돼 백화점, 마트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가전 시장의 전체적인 부진 및 새벽 방송 중단 등의 영향으로 하이마트와 홈쇼핑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부진했다.
백화점은 2023년 1·4분기 매출 7960억(+7.0%), 영업이익 1310억(+21.1%)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여성, 남성 등 패션 상품군의 매출이 고신장하면서 기존점 매출이 6.3% 증가했다. 해외 백화점은 동남아 지역 엔데믹 영향으로 매출이 10.5% 증가했다. 올해 백화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집객 프로모션을 확대해 상권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하반기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오픈, 향후 베트남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마트는 2023년 1·4분기 매출 1조4470억(-2.4%), 영업이익 320억(+91.8%)의 실적을 기록했다. 슈퍼는 매출 3,260억(-6.7%), 영업이익 84억(+234.8%)으로 집계됐했다. 고금리, 고물가 트렌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주고객층인 중산층의 소비가 둔화하면서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점포 및 인력 효율화, 판관비 개선 작업이 성과를 나타내며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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