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도 강한 '봄 햇살'...자외선 주의

고은재 2023. 5. 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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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함이 감돌던 공원에도 오후 6시가 넘어가니 조금씩 선선함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저는 지금 전북 정읍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공원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오전부터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고요.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기념제를 지역 축제처럼 즐기고 있습니다.

행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는 무려 90개의 흰색 기둥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디.

'울림의 기둥'이라고 불리는 이 기둥들은 농민군이 봉기했던 전국 90개 지역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동학농민운동의 발상지라고 일컬어질 만큼 정읍에는 역사적 의미가 담긴 다양한 장소들이 많습니다.

이곳 기념공원 외에도 전봉준 장군 고택지, 만석보터, 고부관아터 등 많은 유적지가 산재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이곳 정읍을 방문하셔서 우리 역사의 정신을 되새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이곳 정읍을 비롯해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했는데요.

내일도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밤사이에는 점차 흐려져 제주도와 남해안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광주 14도, 대구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 모두 24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주말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내륙은 주말 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요즘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나들이하기 좋지만 일교차가 무척 커서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집니다.

오랜 시간 바깥 활동하신다면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북 정읍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그래픽 : 김도윤

영상편집 :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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