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마니산 한겨레 얼 체험 공원 완공

한의동 기자 2023. 5. 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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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시대 첨성단 제천의례 모습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한겨레 얼 전시관 모습. 강화군청 제공

 

인천 강화군은 ‘한겨레 얼 체험 공원사업이 완공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작한 한겨레 얼 체험공원은 마니산 일원에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단군놀이터, 개천마당, 천부인 광장, 꺼지지 않는 불꽃 광장, 소나무 치유의 숲, 한겨레 얼 체험관 등이 있다.

특히, 한겨레 얼 체험관은 단군과 마니산을 모티브로 최신 전시 기술을 적용했다.

제1전시실은 현대부터 고조선까지 첨성단의 제천의례 모습을 소개한다.

제2전시실은 단군신화를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과 곰과 호랑이가 움직이는 영상으로 재미있게 연출되어 있다. 웹툰 강화도 전설이야기(삼랑성 단군과 세아들, 손돌목 전설 등)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제3전시실은 강화도 역사, 강화 진경을 주제로 사람 동작에 따라 반응하는 실감형 콘텐츠가 포함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유의 숲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매주 토요일 2회씩 무료로 운영된다.

그밖에 6월과 10월에는 각종 공연 및 행사를 위해 조성한 ‘마니광장’에서는 강화지역 예술가들의 수공예품과 농특산물 판매, 문화예술인의 공연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시설 정비를 완료한 마니산 한겨레 얼 체험공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의동 기자 hhh6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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