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미스터 체어맨·꽃으로 토지를 읽다

송광호 2023. 5. 11.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역임한 폴 볼커의 회고록이다.

그는 재무부 차관,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직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미국 정부에서 직접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했다.

저자는 '토지'의 주인공 서희가 좋아하는 개나리, 탱자나무, 해당화 등을 비롯해 파초, 석류꽃, 과꽃 등 다양한 꽃을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이로운 지구의 생명들·너의 거울이 되어 줄게
책 표지 이미지 [글항아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미스터 체어맨 = 폴 볼커·크리스틴 하퍼 지음. 남민호 옮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역임한 폴 볼커의 회고록이다. 그는 재무부 차관,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직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미국 정부에서 직접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했다.

특히 1980년대 연준 의장으로서 인플레이션을 제어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 명성을 떨쳤다.

책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금융위기를 막아낸 볼커의 활약상을 조명하는 한편, 행정 효율화와 공직자의 자세 등에 관한 저자의 철학을 전한다.

글항아리. 432쪽.

책 표지 이미지 [한길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꽃으로 토지를 읽다 = 김민철 지음.

기자이자 작가인 저자가 소설가 박경리의 15주기를 기리기 위해 소설 '토지'에 나오는 꽃을 정밀 분석했다.

저자는 소설 속 공간을 재현해놓은 하동 최참판댁을 계절별로 가서 분위기를 보고 어떤 꽃과 나무들이 있는지 살폈다.

또한 박경리의 고향이자 소설 속 주 무대인 통영도 여러 차례 방문·취재해 그 내용을 책에 담았다.

저자는 '토지'의 주인공 서희가 좋아하는 개나리, 탱자나무, 해당화 등을 비롯해 파초, 석류꽃, 과꽃 등 다양한 꽃을 소개한다. 135장의 꽃 사진도 책에 실었다.

한길사. 360쪽.

책 표지 이미지 [까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경이로운 지구의 생명들 = 데이비드 애튼버러 지음. 이한음 옮김.

국내 TV에도 방영된 '동물의 왕국' 원작자이자 자연 사학자인 데이비드 애튼버러가 전하는 동물 이야기.

사막, 극지방의 벌판, 화산 등 12곳의 위험한 서식지에서 살아가는 경이로운 생명을 찾아 나선 저자는 각 서식지의 주요 생명을 소개하고, 그들이 어떻게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지 살핀다.

까치. 340쪽.

책 표지 이미지 [다우출판. 재판매 및 DB금지]

▲ 너의 거울이 되어 줄게 = 김정근 지음.

민족사관고를 졸업한 후 미국 명문 브라운대에 합격한 저자. 그렇게 탄탄대로를 달리던 어느 날 갑자기 공허함에 휩싸인다.

심리치료사를 만난 그는 '경계선 성격장애'라는 진단을 받는다. 불안정한 심리, 행동 관계를 야기하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저자는 심리치료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심리 상태를 되돌아보고 세상과 화해하는 방법을 하나둘 찾아 나선다.

다우출판. 344쪽.

buff2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