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독일 총리 21일 방한…윤 대통령과 정상회담, DMZ도 방문
선명수 기자 2023. 5. 11. 18:44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는 21일(현지시간) 한국을 공식 방문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독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11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일정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숄츠 총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한국에 도착한 뒤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볼 예정이다.
숄츠 총리는 이어 윤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회담을 한 뒤 윤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하고, 다시 독일로 향한다. 이번 방한에는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동행한다.
독일 총리의 방한은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13년만이다. 한국 대통령과 양자회담 등을 위한 공식 방문은 1993년 헬무트 콜 전 총리 방한 이후 30년 만이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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