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서 '김남국 코인',' SG발 주가폭락' 놓고 여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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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가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논란을 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가상자산 관련 의혹을 거듭 제기하면서,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 당국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강민국 의원도 "100억여원의 코인을 가진 국회의원이 가상자산 과세 유예법안을 발의한다면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른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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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가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논란을 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가상자산 관련 의혹을 거듭 제기하면서,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 당국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윤창현 의원은 "너무 숨겨놓은 게 많아서 뭘 숨겨놨는지 저도 찾기 힘들다"면서 권익위의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제안했습니다.
강민국 의원도 "100억여원의 코인을 가진 국회의원이 가상자산 과세 유예법안을 발의한다면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른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현행법에서는 소관 상임위에서 심의한 경우나 국정조사를 한 경우에만 이해충돌이 된다고 돼 있다"면서 "전수조사를 하려면 의원님 전체 개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금융 당국을 향해 '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미리 막지 못한 책임을 캐물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재탕 삼탕 대책도 모자라서 국회 숟가락 얹기 대책까지 발표하고 있는 거 아니겠느냐"라면서 "지난 10년을 뒤돌아보면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지도 않는 게 금융위원회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성준 의원은 "주가 조작 보호막 역할을 했다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박영수 특검"이라면서 "검사장급, 법원장급, 법조계 인사들도 다수가 라덕연 대표 돈에 투자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전수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274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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