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빌라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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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빌라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쯤 송파구 석촌동 한 빌라에서 6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악취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이 A 씨를 발견한 겁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범죄나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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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빌라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쯤 송파구 석촌동 한 빌라에서 6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악취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이 A 씨를 발견한 겁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범죄나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병 등으로 고독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부패가 심해 부검을 해봐야 정확한 사망 시점과 사인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7∼10월 넉 달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했으나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모두 납부했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기준 지역가입자는 월 10만 원 미만 건보료를 3개월 연속 체납하면 발굴 대상자가 된다"며 "지난해 체납 기간이 4개월이었으나 건보료가 월 10만 원 이상이어서 발굴 대상자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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