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에 용산까지 상승전환...서울 규제지역 아파트 값 하락 끝나나

윤정식 기자 2023. 5. 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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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와 용산구 아파트 값이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2주차(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0.04% 내렸습니다.

지난주(-0.05%)에 비해 하락폭을 줄인겁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건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입니다.

이들 지역은 이미 하락을 멈추고 오름새로 돌아서는 분위깁니다.

송파구와 서초구, 강남구는 각각 0.08%, 0.02%, 0.01% 올랐습니다.

지난주 하락을 멈춘 용산구는 0.01%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다른 지역 분위기는 다릅니다.

강서구는 0.16% 떨어져 서울에서 가장 하락폭이 컸습니다.

지난주 0.13% 하락했던 광진구는 0.14% 또 내렸습니다.

동대문구도 지난주(-0.07%)에 이어 0.13% 내려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강남 3구 아파트 값 반등은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데 대한 반등에 정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더해진 반응"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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