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이 갈고 만들어" 베이비몬스터, 5 or 7인조?..'여돌판' 세대교체 될까 [Oh!쎈 초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데뷔조 실체가 드디어 공개된다.
이런 가운데 YG 소속 그룹 위너의 이승훈은 최근 Mnet '걸스나잇아웃'에 출연해 베이비몬스터를 언급, 5인조일지 7인지일지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높였던 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는 이미 상당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시작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나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데뷔조 실체가 드디어 공개된다.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이 오늘 밤 12시(12일 0시) 베일을 벗는다. 날고 뛰는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멤버들은 누구일지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베이비몬스터가 몇 명의 멤버로 구성될 지는 가장 큰 궁금증 중 하나. YG 걸그룹은 그간 2NE1에 이어 블랙핑크까지 4인조란 특징을 가졌던 다바. 하지만 베이비몬스터의 경우는 애초 5인조를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그러나 항상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YG답게 7인조의 가능성 역시 열려져 있다.
현재 걸그룹계에는 10명이 넘는 다인조로 구성된 그룹부터 4인조 구성까지, 비교적 다양한 멤버 구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인원 구성은 그룹의 색깔과 스타일을 결정짓는 큰 요인이기에 베이비몬스터 데뷔 인원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베이비몬스터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5명으로 생각했었다"라고 밝혔던 만큼 5인조 데뷔가 유력한 상황. 다만 멤버 구성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있어 팬들은 저마다의 조합을 추측하며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YG 소속 그룹 위너의 이승훈은 최근 Mnet '걸스나잇아웃'에 출연해 베이비몬스터를 언급, 5인조일지 7인지일지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높였던 바.
그는 후배 베이비몬스터를 두고 "이런 그룹이 있었나? 실력적으로 뛰어나다"라고 평하며 베이비몬스터의 매력을 짚어달라는 MC들의 요청에 "일단 외국어가 엄청 유창해 글로벌 스타 가능성이 크다. 영어, 태국어, 일본어, 중국어 다 잘 한다. 작정하고 이를 갈고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베이비몬스터 후보 멤버들은 대부분 10대들로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 등 다국적으로 구성됐다.
그러면서 "(몇인조로 구성될지는) 회사에서도 아직 잘 모른다. 지금 서바이벌 중"이라며 "5인조인지 7인조인지 모르지만 난 7인 전원 데뷔를 지지한다"라고 7인조 데뷔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이로 인해 베이비몬스터가 7인조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팬들 역시 많은 것이다.
YG 측은 이와 관련해 "개인 실력뿐 아닌 팀의 조화를 가장 우선순위로 삼아 냉철하게 내부 심사를 거쳤다"며 "무엇보다 아티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는 팬이라는 원칙 아래 그간 일곱 친구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 모든 걸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상의 팀을 꾸렸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는 이미 상당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시작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국내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영상 합산 조회수는 단 127일 만에 4억뷰를 넘어서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쌓아올렸다. 미국 빌보드, 영국 NME 등 주요 외신들이 베이비몬스터를 비중 있게 다루며 집중 조명했다. 특히 빌보드는 이들을 '주목해야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하며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이 같은 베이비몬스터의 등장은 걸그룹 4.5세대 혹은 5세대의 시작으로서 이른바 '여돌판'의 세대교체로 보는 시선도 크다. YG가 작정하고 만든 베이비몬스터가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색깔을 자랑하는 현 걸그룹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YG, '걸스나잇아웃'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