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새만금 잼버리 현장보고회서 참가자 제공 메뉴 첫선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5. 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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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만금 잼버리 현장보고회 오찬에서 참가자들이 새만금 잼버리 메뉴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아워홈]
아워홈은 지난 10일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보고회에서 오는 8월 본 행사에 제공할 메뉴 및 식재료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현장보고회는 10일 오전 11시 전북 부안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진행됐다. 김윤덕 공동조직위원장(국회의원·전주갑),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새만금 잼버리 시설 및 안전대책 점검, 잼버리 급식 및 식재 소개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아워홈은 오는 8월 열리는 새만금 잼버리에서 170여 개국 4만3000여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조·중·석식 메뉴 및 식재료를 전시했다. 또한 이를 활용해 현장보고회 참석 인사를 대상으로 오찬 및 다과를 제공하고 품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메뉴는 떡볶이, 불고기, 찜닭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식 메뉴와 기본 웨스턴 메뉴를 비롯해 피타브레드 후무스 플레이트(할랄식), 비프소시지 커리와 난(할랄식), 당근라페 샌드위치(비건식) 등 참가자들의 다양한 국적과 종교, 인종을 고려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이어진 현장보고회 오찬에서는 새만금 잼버리 제공 메뉴를 활용해 뷔페 형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시와 동일하게 한식, 양식, 비건 메뉴 등이 등장했다. 특히 전통 할랄 메뉴인 무파라카, 치킨 만디 등도 함께 마련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40여 년간 쌓아온 대규모 행사 식음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2만여 개 표준화 레시피 등 아워홈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단을 개발했다”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메뉴 개발 및 보완은 물론 식품위생안전, 물류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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