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독일정부 “숄츠 총리 21일 방한…DMZ 방문 ·尹대통령과 정상회담”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5. 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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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한독 정상회담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는 21일(현지시간) 한국을 공식 방문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독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숄츠 총리는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우리나라에 도착한 뒤 비무장지대(DMZ)로 향한다.

숄츠 총리는 이어 윤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을 한 뒤 윤 대통령 부부와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독일로 향한다. 이번 방한에는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동행한다.

한편, 독일 총리가 방한한 것은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13년만이다. 우리나라 대통령과 양자회담 등을 위한 공식 방문은 1993년 헬무트 콜 전 총리 방한 이후 30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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