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SG사태 금융위·금감원 엇박자 논란에 "한몸처럼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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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조사 과정에서 불거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간 엇박자 논란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한몸처럼 협조해야 한다는 말에 100% 동의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금융당국의 두 주축이 따로 놀아 엇박자가 나서 주가조작 세력이 판을 치고 있는 거 아닌가 우려가 있다"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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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조사 과정에서 불거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간 엇박자 논란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한몸처럼 협조해야 한다는 말에 100% 동의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금융당국의 두 주축이 따로 놀아 엇박자가 나서 주가조작 세력이 판을 치고 있는 거 아닌가 우려가 있다"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주가 폭락 사태 언론 보도 이전에 인지한 바가 없다고 하고, 금융위는 4월 제보 접수 이후 긴밀히 협업했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두 기관의 진실 공방에 대해 질의했다.
그는 "금감원이 할 수 있는 게 있고 금융위가 있고 역할이 다른데, 초기에는 금감원이 특별히 할 역할이 크지 않았다"며 "일단 수사당국과 먼저 협조를 했고 나중에 압수수색하는 단계에서 금감원과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혼자할 생각은 전혀 없고, 기관이 한몸처럼 협조해야 한다는 말은 100% 동의한다"며 "그렇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더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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